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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차이라는 모습, 관점은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일방의 좋고 나쁘고를 명확하게 단정지을 수 없는 부분이 때로는 삶에 혼재합니다.

더위와 추위의 각각의 실체에도, 더위가 좋고, 좋지 않고, 추위가 좋고, 좋지 않음은, 서로 다른 장소는 물론, 같은 장소에서도 동시에, 때로는 계절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삶에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그로부터의 경험도 다를 수 있습니다.

세상에 동시에 추위만 있고, 더위만 있다면… 글쎄요 어떤 모습일지는 역사와 인생의 경험과 과학의 지식으로도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지엽적으로, 좀 더 커다란 부분에 비해 작은 영역의 부분에 있어서는 그런 동시성의 모습이 존재 가능하며 필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재하는 피조물의 모든 모습에는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와 함께, 세상에 좀 더 작은 단위의 삶의 각각의 영역, 인생의 영역에 있어서는 인생에게 알맞은 권한을 위임하시며 다루고 행하게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세상의 영역들 가운데, 자신의 맡은 바 일을 행함에 최선을 다함은 대체로 좋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때로는 언제나 최선의 지향이 과도한 경쟁을 낳을 수 있는 부작용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 수준을 이룸은 삶에 있어서 보편적으로 좋은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

근래에 잘 사용하지는 않던 오븐을 좀 다루어보게 되었습니다. 왠지 내부가 좀 궁금하여 분해를 해봤습니다. 전기 전자 장치를 떼어낸 후의 모습으로 아래의 사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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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그간의 노력과 결실의 함축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장치입니다. 시중에 출시된 일반적인 오븐은 사이즈와 여러 편리성 여부에 의한 가격 차이가 있을 것임에도 구조적으로 그렇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단열 부분에 있어서 좀 아쉬운 부분을 발견합니다. 과연 단열이 필요한가 여부에 생각을 좀 하였는데, 적용된다면 유익이 좀 더 많지 않는가 싶습니다.

단열을 하지 않았을 때의 장점은 무엇이며, 했을 때의 장점은 무엇 인가요.

아무리 체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추운 겨울에 맨몸 보다는 외피를 걸치는 것이, 한 벌이든 여러 벌이든, 알맞은 좋은 재질의 옷을 입는 것이 좋지 않는가 싶습니다.

내부의 발열의 일부를 온전히 외부로 내어 보내는 방법은 글쎄요, 해당 제품을 난로 겸용으로 사용 목적이면 그렇게 언급할 이유가 없을 것임에도, 그렇지 않다면 내부열의 단열에 좀 더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 적절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단열에 관심을 가지고 개인적인 조치를 취하는, 그 이상의 부분이 있다고 여겨 제안을 해봅니다. 제작의 원가는 좀 더 들 것임에도, 그 효과를 볼 때 좋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이러한 가정용 소규모 중급 용량의 오븐을 포함한 여러 수준의 오븐을 넘어, 더 나아가 발열에 기초한 수 많은 여러 전기, 전자, 가전, 산업제품 등에 그와 같은 적절하고 좋은 단열을 좀 더 잘 이룬다면, 개인을 넘어, 지역, 국가, 지구 공동체 삶의 여러 영역에의 파급효과는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 3:23) ‘는 성경의 말씀이 있습니다.

한 구절을 삶의 모습에 일괄 적용하는데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음에도,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말씀으로, 이를 통해 삶을 분별하고 잘 이루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언제나 두려움으로의 삶의 요구하심은 아닐 것입니다.

12월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세상에 오신 크리스마스 기념일이 있습니다.
그 분의 오심이 세상 가운데 어떤 변화와 의미가 있는지를 가늠해 보며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잘 이루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Dec 2019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