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ween

 

 

틈새 시장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새로움과 틈새는 그렇게 다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같은 선상에 있다고 보입니다. 글자의 차이, 다소와 어감이 주는 감흥의 다름을 넘어 어느 정도의 공통 분모가 있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새해에 들어서면서 이런 간격의 부분과 틈새 부분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보며 한 해를 시작해 봅니다.

 

 

 

 

삶의 생명유지에 중요한 먹을 것과 이를 위한 조리기구를 사용하는 가운데, 가스 사용의 세대와 함께 점차 등장하는 젼열선, 자기 코일 인덕션 등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전열기구 사용 세대의 증가를 가늠해보며, 틈새의 접근으로 에너지 사용의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의 공유로 나누어 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마6:25)”

성경 말씀에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 이는 세상이 구하는 것이라고 비평을 하심에도 이를 한 단어 구절 자체에 함몰하여 먹을 것과 음식 등 그 자체를 폄하 비하 하는 잘못에 들기를 바램은 아니실 것으로 가늠합니다.

일부를 넘어 전체를 살펴보며 일부를 전부라고, 한 시절의 잠시의 의견과 여러 의미가 있음을 놓치고 전체로 오해 독단하는 삶을 경계해야 하는 것임에 주의를 해야 함으로 여깁니다.

 

 

 

 

냄비 등의 조리기와 인덕션 등의 전열기의 틈새에, 열을 모아둘 수 있는 무언가를 놓아 가열 에너지 사용 향상을 이루면 어떠한가 싶습니다. 나아가 각자의 삶 가운데 이런 모습을 적용하면 좋을 부분은 무엇이 있는가 생각해 보면 어떠한가 싶습니다.

다사다난한 한 해의 마무리를 지나 새해에 들어서면서 여전히 무언가의 모습들을 어렴풋이 가늠해보며, 앞날을 제대로 알기 곤란한 이 세대에 주님과 동행하며 잘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Jan 2023